이번 글에서는 제가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인 코인(Coin)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최근 코로나의 장기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상, 러우 전쟁, 특히 루나, FTX 사태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과 비교하여 코인 시장은 더욱 빙하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자금을 불려 나갈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테더(USD Tether, USDT) Simple earn에 관해 살펴볼 것입니다.
USDT는 Stablecoin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서 Stablecoin은 달러에 페깅된 Coin을 의미하고, USDT, USDC, BUSD, DAI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USDT는 Stablecoin 중 시총이 가장 크며, 이는 가장 대중적인 Stablecoin이라는 것도 의미합니다. USDT는 지급 준비금 이슈가 계속 이어지고는 있지만, Binance에서 Stablecoin Simple earn은 USDT, BUSD, 두 종류에 대해서만 예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USDT Simple earn을 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환경은 모바일이며, Web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고, 오른쪽 하단에 Wallet을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오른쪽과 같이 자신의 지갑에 대한 정보가 나오며, Subscribe to Earn을 클릭합니다.
다음 USDT를 클릭합니다. 여기서 Locked는 예치한 코인이 락 되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Duration에 락이 되어야 하는 기간이 표기됩니다. USDT는 Flexible로, 언제든지 예치 및 인출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화면에서 예치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합니다. Auto-Subscribe을 활성화해놓으면, 지갑에 있는 자금과 이자가 자동으로 예치된다고 합니다. 아래 Summary를 보면, 오늘 예치를 하면 내일 검증이 이루어지고 모레부터 이자가 쌓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 다운을 하면 USDT APR Tier Rate에 대한 정보가 나오며, 0-1,000 USDT의 범위만 5%의 APR이고, 나머지는 상당히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범위도 더 넓었으며 APR도 10%였고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8%였는데, 지금은 5%로 더 낮아졌습니다. 코인 시장의 영향인지, FTX나 다른 CEX의 자금이 예치되어서 그런지 APR은 상당히 변동적입니다. 동의를 체크하고 Confirm을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Total Amount나 쌓인 이자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이후에 추가적으로 예치하고 싶으면, Subscribe을 누르고 위의 과정을 다시 진행하면 되며, 인출하고 싶다면 Redeem을 클릭하면 됩니다.
최근 코인 시장이 안 좋기에 Stablecoin으로 자금을 굴리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일반 예금보다는 이자율이 높기는 하지만, FTX와 같은 사태가 바이낸스에도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는 100%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성은 늘 존재합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은 절대 아니며, 항상 공부를 한 이후에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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